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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야넬 썰
porifra
2013. 10. 5. 18:21
내가 생각하는 옥토마는 잊을만 하면 실종사건이다 짐승에 사람히 해를 입었다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라서 가야넬(외 숲 잘 다니는 사람들)은 항시 유서를 쓰고 움직일것 같다. 특히 사냥여행 다녀올라치면 소소하게 유서 업데이트 하고 떠나겠지.
그러다 가야넬도 영영 못 돌아오는거고
첫째형은 잠시 사람 풀어 뒤지다 사망처리 하고 유서대로 재산 분리하겠지. 소소하게 사는줄 알았는데 옥토마 밖에 집이 두채나 있는걸 알고 놀랄것 같다.
엄마가 저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>살 의욕 상실>그와중 엄마의 유언 '여동생은 지켜야 한다' 때문에 살아감> 죄책감이 있다는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무의식에 남음>오로지 여동생을 위해 산다> 여동생 결혼>내 임무는 끝이다 >이제 뭘 위해 살지?>딱히 없음
여동생 하나만의 무게감으로 다른 누구를 책임질 위치는 마다함>사냥꾼 루트/ 의욕부재로 동질감 넘어서는 이성교재 불가능>약혼녀랑 파토 = 천경사건 아니었으면 더 일찍 죽었을...그런...
죽지 못해 살던 인생 죽기전 마지막으로 반짝 빛났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(가야넬: /멱